[뉴시스] [2016월드그린에너지포럼](상)'세계인 주목' 그린에너지 중요성 모색하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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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11-02 16:54 조회4,68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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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월드그린에너지포럼](상)'세계인 주목' 그린에너지 중요성 모색하는 자리
2016월드그린에너지포럼(World Green Energy Forum)이 오는 9일부터 3일간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은 도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그린에너지의 중요성을 세계적인 화두로 던지고 선점해 나가기 위해 주최하는 권위 있는 회의로 2008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도는 포럼을 통해 국제적인 에너지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그린에너지 보급을 통한 지속가능한 환경 확보 및 개발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포럼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것은 개발도상국의 성장과 미래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은 매회차마다 국제 에너지정세변화에 따른 이슈를 파악해 시의적절한 방향을 설정하고 확고한 국제적 다보스 포럼으로 자리를 굳혀 왔다.
포럼에는 국내·외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미래 에너지산업의 가치와 행동 어젠다 등을 모색한다.
2008년 처음 개최된 제1차 포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및 새로운 에너지 자원의 발굴과 활용을 주제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제2차(2010년) 포럼에는 국내 그린에너지 산업의 위상 정립과 해외 진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제3차(2012년) 포럼에서는 개발도상국(개도국)의 에너지빈곤 퇴치를 통한 기후정의 실현을 위해 경북도 새마을운동의 해외 수출의 전기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UNDP(유엔개발계획) 및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타와쿨 카르만을 초청해 국제적 포럼으로 위상을 정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제4차(2014년) 포럼은 기화변화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중요성과 창조경제 실현 기반 마련 및 개도국와 협력 증진을 통한 에너지산업 수출기반 구축 전략 수립의 계기로 삼고자 UNIDO와 공동 개최의 틀을 구축했다.
또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크리스토퍼 피서라이츠를 기조연설자로 초정, 그린에너지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발표를 통해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이끌어내는데 크게 기여했다.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제5차 2016월드그린에너지포럼에는 포항공대와 에너지산업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그린에너지분야 국내외 석학들과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기업체, 자치단체, 국제기구 관계자 등 국내·외 30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국제적 위상을 보다 강화하고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타결된 파리기후변화 협약의 글로벌 신(新)기후체제에 대한 능동적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지방 정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지방 정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행동 계획과 관련한 국제적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포럼에서는 에너지 분야의 국제기구 및 주요 에너지 협력국의 고위급 대표를 초청해 명실상부한 그린에너지분야의 다보스 포럼으로 위상을 정립할 계획도 세운다.
또 포럼에는 참여자들의 다양한 기조강연 뿐 아니라 정책과 기술세션으로 나눠 원자력, 태양광, 가정·건물·발전 연료전지, ESS, 스마트그리드 등 5개 분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특별강연으로 신기후체제하에 온실가스 저감워크숍과 수출지원 금융설명회, 그린에너지서밋, 특별강연 등이 마련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현재 에너지산업은 새로운 대응전략을 모색해야 하는 해결과제를 안고 있다"며 "국내외적으로 미래 에너지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행동계획과 국제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에너지산업의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의 적응 확대 및 실천 가능한 방안을 논의해 세계적으로 한국의 에너지산업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박준 기자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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