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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신재생에너지 도시로…해상풍력에 군·어민 반대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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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9-13 13:34 조회1,5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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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2.09.11.(일)


(보령=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보령시가 화력발전 1·2호기 조기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 타개를 위해 수소와 해상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전환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1일 보령시에 따르면 시와 충남도, 한국중부발전, SK그룹은 4조원을 투자해 오천면 보령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과 연계한 글로벌 블루 수소 밸류 체인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보령발전본부 유휴 부지 59만4천㎡에 수소 생산설비와 액화플랜트, 탄소 포집 설비, 수소연료전지 등 종합 청정수소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공 주도 해상풍력단지 개발 공모 사업에도 선정됐다.

보령 해상 풍력단지는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이 공동으로 외연도와 호도 일원에 6조원을 투입해 1GW급 해상 풍력 발전설비를 갖추는 대규모 사업이다.

해상 풍력단지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해상 변전소를 거쳐 추가 설비 없이 기존 보령화력 송전 시설을 활용해 다른 곳으로 보낼 수 있다.

다만,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하면 미사일 발사 훈련과 해상 경계 레이더 등의 군 전파가 방해를 받는다'는 국방부 등의 반대와 어업에 지장을 준다는 어민 반발을 푸는 것이 숙제다.

시는 이밖에 신재생 융복합지원사업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보급하고, 스마트 에너지 통합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에도 나선다.

김동일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전환사업은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를 헤쳐나갈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해를 넓히고 어민·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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