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짓고 전기도 생산…군산시 '영농형 태양광'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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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9-13 13:34 조회1,5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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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2.09.13.(화)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생산과 태양광 발전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은 농작물 경작지 3m 정도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군산시 농기센터의 1천200㎡에 50kW 생산용량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생산된 전기는 과학영농종합분석센터에 자체 공급해 전력 사용 비용을 50%까지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월 100만 원 가량의 부가 소득이 생기는 셈이다.
또 앞으로 3년간 관내 대표 벼 품종인 신동진벼를 대상으로 영농형 태양광 하부에서의 논벼 수량 변화와 태양광에서 발생하는 전기 생산량 등 논벼 실증재배와 관련한 데이터 수집과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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